들린코재수술 교정 방법

“들린코”란 코끝이 올라가 콧구멍이 많이 보이는 코를 말합니다.

태생적으로 코끝이 짧고 콧구멍이 많이 보이는 것이 아닌 코수술 후 문제가 나타났다면 심각한 부작용 중 하나인 코의 구축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구축코는 특정한 원인에 의해 코끝이 들어 올려지고 짧아진 현상을 말하는데요. 그 원인으로는 반복된 수술, 염증, 실리콘 캡슐의 변화, 외상 및 면역학적 요인 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들린코가 구축으로 인해 나타난 현상이 아니라면 코끝 교정만으로 충분히 개선이 됩니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방법과 재료를 사용해 교정합니다.

구축이 발생하면 코의 정상적인 구조가 손상이 되면서 피부는 딱딱해지고 코끝이 들어 올려지게 됩니다.

구축으로 인한 들린 코의 교정은 “코의 길이를 정상적인 범위로 연장“하는 것에 그 첫 번째 목표를 둡니다.

구축된 코의 피부는 매우 딱딱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지지력이 좋은 자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때 ‘가슴연골‘은 좋은 재료가 됩니다.

가슴 연골은 자기 자신의 조직에서 채취를 한 것이기 때문에 생체 거부감이 적으며 단단해진 피부의 장력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정도로 지지력이 좋고 곧으며 그 양이 코끝과 함께 콧대에도 사용하기 충분합니다.

하지만 자가 가슴연골 사용에 거부감이 있거나 적절하지 않은 상태라면 기증 연골을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이렇게 들린 코재수술에 다시 인공물질을 이용하여 코끝을 연장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코의 연골과 점막, 피부를 모두 늘려주고 유착된 연골과 연부 조직을 하나하나 풀어주고 박리하여 코끝 연골을 콧등으로부터 완전히 분리합니다. 그리고 가슴 연골을 사용하여 코끝의 지지 구조를 튼튼하게 다시 만들어 코끝 연장을 하고, 필요시 콧대 높이와 라인의 개선을 위해 늑연골이나 자기 진피를 사용합니다.

비대칭이 심하게 나타난 경우에는 이를 교정하기 위해 수술 중 코의 피부에 작을 절개를 가하거나 피판을 이용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는 수술 전 풍분한 상담을 통해 그 가능성을 미리 말씀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