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비술 전후 비교 사례를 통해 알아보기
융비술은 선천적으로 코가 낮거나 혹은 코성형 수술 후 나타난 부작용 혹은 외상으로 인해 낮아진 코를 수술을 통해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융비술은 크게 콧대를 높이는 콧대 융비술과 코끝을 높이는 코끝 융비술이 있으며, 이는 코의 해부학적 특징을 바탕으로 수술을 디자인해야 합니다.
코가 낮은지 높은지는 주관적인 판단이기도 하지만 성형외과 미용학적으로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
얼굴을 측면에서 보았을 때 미간과 콧대가 이루는 각이 약 135 ~ 140도 정도가 되면 이상적입니다. 그러나 이 각이 140도 보다 크다면 콧대가 낮아 보입니다. 그리고 코끝과 입술이 이루는 각은 약 90 ~95도 정도가 되면 이상적인데요. 90도 이하라면 코끝이 낮고 처져 보이게 됩니다.
융비술 방법
하나비는 콧등과 코끝의 수술 술기를 서로 달리하여 얼굴에 맞는 자연스러운 코 라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코의 시작은 눈을 떴을 때 속눈썹이 있는 부분부터 올리는 것이 자연스러우며, 단순히 코를 올린다는 개념이 아닌 이마부터 입술과 턱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부드럽고 얼굴과 조화로운 모양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콧대 융비술
콧대를 올리는 경우는 실리콘이나 고어텍스와 같은 인공 보형물이나 자가 진피 또는 가슴 연골을 사용합니다.
2) 코끝 융비술
코끝은 얼굴 중 가장 돌출되어 있으면서 외부 충격에 쉽게 부러지지 않도록 하는 부드럽고 탄력성이 좋은 자가 연골만을 사용합니다.
수술을 통해 코 연골과 코 뼈를 노출한 후 코 뼈의 골막 아래로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등의 보형물 혹은 자가 재료를 삽입하여 콧대를 올립니다. 그리고 비중격 연골이나 귀 연골을 이용하여 약한 코 연골을 보강하여 코끝을 올려줍니다.
하나비 융비술 전후 비교 사례
위 사진은 본원에서 융비술을 하신 한 여성분의 전후 비교 사례입니다.
낮았던 코가 융비술을 통해 높아지면서 얼굴 밸런스와 함께 입체감도 개선된 것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융비술 수술에 걸리는 시간은 대략 1시간 ~ 2시간 정도가 되며, 가슴 연골을 사용한다면 약 1시간 정도가 더 소요되겠습니다.
융비술 수술 후 첫 이틀 동안은 붓기나 멍이 생길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잘 때에는 엎드리거나 딱딱한 배개 보다는 푹신한 배개를 높게 하여 주무시는 것이 붓기나 통증의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수술 후 약간의 출혈이 있을 수 있으나 점차 감소하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실밥과 부목은 약 5일 차에 제거를 합니다. 이후에는 약 2주 간 주무실 때에만 부목을 착용해 주시면 됩니다.
붓기가 가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다소 휘어 보이거나 몰려 보이는 느낌이 있을 수 있는데 정상적인 치유 과정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강한 운동과 사우나는 한 달 간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는데요. 관련하여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좋은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또 다른 주제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